"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3:1-4)
먼저 회갑을 축하드립니다.
1978년 11월 5일 전도사로 부임하시어 36년이란 목자로서의 생활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정의 길은 험난한 길이면서 행복한 길이 었습니다. 왜 예수님이 함께 하셨기에...
온갖 생존경쟁 속에 희노애락과 젊은 청춘을 십자가에 불태우면서 60년이라는 생애속에 36년이란 외롭고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 내가 가장 사랑해야할 사람들이 힘들게 하고 곁을 떠났을때는 성도들에게 볼일수 없는 쓴 웃음을 지을 때도 한 두번이 아니고 배신감에 절규와 안타까움으로 몇 번이고 강단을 떠나고 싶었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고, "우리 기도합시다. 당신이 용서하고 무릎을 꿇어야지요" 라는 사랑하는 다정한 사모님의 위로의 말 한마디에 맺혔던 답답한 심정이 시원하게 풀리셨고, 다음 날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교회 문앞에서 행여 노심초사 기다리던 성도들을 웃음으로 맞이하는 우리 목사님...
웃고 울고 기도하며 반갑게 손잡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언 36년의 세월, 건강하게 회갑을 맞이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까지 건강하소서~!!
이제 목사님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성도들이 평안하고, 교회가 부흥되고, 만당을 이루는 것입니다.
회갑을 맞이하시는 목사님과 가정이 늘 평안하시고, 우리 종암성서침레교회가 날마다 쨍하고 햇뜰 것을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기도합니다.
복된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안수집사 정철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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