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50분 청량리역앞 환승센타~~다들 오셨다  너무일찍 오신분들은 환승이
안될듯 하다~~8시5분경 좌석버스 8005번을 타고 유명산계곡에 있는 숯가마에
갈것이다

밤새 잠을 설쳤다 같은 서울에 살면서 처음으로 함께 놀러가는 고향 친구들
두명 숙자와 환기친구 그리고 친구아내~~또 한팀은 모처럼 함께 하는
종암동 형님들~~그리고 교회 산행팀~~뭘 어떻게 준비를 해서 가야 즐겁게
보낼수 있을까? 고민 하다가 결론은 40리터 베낭을 가득 채우고 아이스박스
하나에 요거 조거 가득 채워서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새벽을 깨우며 출발~

차안에서 한컷~~김영숙.박점순 언니들~~교회에서 자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차창 밖으로 비는 하염 없이 쏟아지고~~모처럼 고향가는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토요일~비가오는 관계로 산행을 못하고~오늘은 숯가마로 찜질을하러..

가일리 삼거리에서 하차~~왼쪽은 어비산~오른쪽은 유명산 아치가 보이고..

우리는 어비산 쪽으로 가야한다

처음으로 함께한 친구 내외~~즐거워 하니 나도 즐겁다



요즘 내가 이 친구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하고 있다
주님을 알수 있게 해달라고...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주님을 섬길수 있게 해달라고..그리고 친구의 건강을 지켜 달라고....숙자랑 환기친구 내외...
진작 챙기고 함께 했으야 하는 친구들이였는데...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장마로 비가 많이 내려 계곡물이 무서워진 어비계곡

산 중턱에 어우러진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어비산과 어비계곡~~

친구 내외가 내가 준비해온 무거운 아이스가방을 들고 다정히걷는 뒤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공기도 맑고 빗줄기도 어느새 가늘어 지고...

한참을 걸어서 오니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참숯가마 간판이 보인다



길가에 빨갛게 익은 산딸기도 따고...

준비해온 간식을 꺼내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위한 기도와 함께...

먹는 즐거움~오늘의 간식은? 옹심이가 있는 팥죽과 동치미[회장님준비]
찐감자. 삶은계란.옥수수.구운감자.구운계란.구운 인절미.절편.콩떡.사과.
자두.토마토.홍시감.커피.녹차.매실차 파프리카.당근.등등 모든간식거리
총 출동이다  덕분에 점심도 못먹고 배 터지는줄 알았다



이모습이 찜질 하는 모습이다

숯가마 맞은편에 있는 삼림욕장이다 잣나무 숲 향기가 너무 좋았다

모처럼 브이를 거리며 활짝 웃으시는 유치원생 같은 점순이 언니
누가 낼 모레 쉰을 바라보는 분이라고 하시겠어요? 아름답네여~~

친구내외~~손 꼭 붙잡고 다정한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
친구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주님을 알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찜질을 마치고 단체사진~~모두들 쌩얼이다  나도 모처럼 쌩얼에
썬그라스를 벗고~~그런대로 예삐구먼...ㅋㅋㅋ

다정 하게 걸어오는 친구내외~~멀리서 카메라를 최대한 댕겨서 한컷~~



비는 그쳤지만 소용돌이 치는 계곡물은 아직도 무시버~~

종점에서 4시 45분 출발하는 청량리행 8005번 좌석버스를 기다리며..
아직도 못다먹은 간식을 먹으며...옥수수.감가.고구마.토마토.신선한야채..

오늘 하루도 보람있게 신나게 즐겁게 보냈다
오늘은 모처럼 내용을 다 써 보았는데 마무리를 할무렵 컴이 갑자기 꺼지는
바람에 다시 작성 하다보니 이렇게 늦은 시간이 되었다
오늘 같이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초복이라 맛있는
오리로스로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주님~오늘 하루도 제 주위의 사람들과 교제 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좀더 적극적으로 그분들께 주님을 알릴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그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어 주님을 알아 가는데 마음이 열릴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