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복하지요" (김영태 시)
유병현
20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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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리 행복하지요
조용한 그리움으로 만나는 형제자매
변함없는 사랑의 눈 인사하고
바라만 보아도 좋다
삶의 끝자락에 매달려
절망과 슬픔에 하늘 끝자락 붙들고
터질것만 같던 삶에
당신께서 깊숙이 껴안는 새 삶을 주셨죠
너는 내 것이라
당신의 사랑으로
꽃잎처럼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아들과 딸 머리 위에 살며시
내려 앉는 아침 햇살 위에
따스하게 미소 짓는 당신께
오늘 나는 간절히 소망합니다.
믿음의 사랑으로 실천하는 자매와 저 되게 하시어
당신의 말씀이 살아 숨쉬는
교회의 한 장의 벽돌이 되게하시고
당신이 저를 사랑하사 주신
영원한 새 생명 빛으로
교회의 작은 하나의 형광등 되게 하시어
자매와 저와 행복과 기쁨이 넘쳐 마음껏
새 성전에서 당신을 향해 찬양 음율 따라 흐르는
자매와 저의 눈물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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