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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행복하지요" (김영태 시)
유병현 2011-05-07 추천 1 댓글 1 조회 575
 제목 : 이리 행복하지요

 

조용한 그리움으로 만나는 형제자매

변함없는 사랑의 눈 인사하고

바라만 보아도 좋다

 

삶의 끝자락에 매달려

절망과 슬픔에 하늘 끝자락 붙들고

터질것만 같던 삶에

당신께서 깊숙이 껴안는 새 삶을 주셨죠

 

너는 내 것이라

당신의 사랑으로

꽃잎처럼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아들과 딸 머리 위에 살며시

내려 앉는 아침 햇살 위에

따스하게 미소 짓는 당신께

오늘 나는 간절히 소망합니다.

 

믿음의 사랑으로 실천하는 자매와 저 되게 하시어

당신의 말씀이 살아 숨쉬는

교회의 한 장의 벽돌이 되게하시고

 

당신이 저를 사랑하사 주신

영원한 새 생명 빛으로

교회의 작은 하나의 형광등 되게 하시어

 

자매와 저와 행복과 기쁨이 넘쳐 마음껏

새 성전에서 당신을 향해 찬양 음율 따라 흐르는

자매와 저의 눈물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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